제18회 현인가요제 행사 포스터. (제공: 부산 서구)
제18회 현인가요제 행사 포스터. (제공: 부산 서구)

제18회 현인가요제가 오는 5~7일 부산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해 부산 서구·시·부산서구문화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현인가요제는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가요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첫날인 5일에는 오후 5~10시 류기진·최영철·소명 등 가수 40여명이 무대에서 ‘선생님 그립습니다’라는 주제로 펼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오후 5시부터 장미화·남일해·박일남 등 원로가수 13명이 ‘그 시절 그 노래’를 주제로 고(故) 현인 선생의 추모 공연도 선보인다.

아울러 오후 7~10시에는 현인가요제 최종예선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15개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고 진시몬, 국민가수 김영흠·조연호, 소유미 등 흥겨운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하이라이트인 본선은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전날 최종예선을 통과한 5개팀이 대상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또 설운도·김상희·김종환·조명섭·김동현·심형래·서지오 등 인기가수와 지난해 현인가요제 대상 수상자 손동현의 축하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