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월드expo열린콘서트. (제공: 부산시민공원)
2030부산월드expo열린콘서트. (제공: 부산시민공원)

부산시설공단이 가을맞이 문화프로그램을 부산시민공원 등 도심 유원지 등 곳곳에서 개최한다.

먼저 내달 1일 오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열린 콘서트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중앙 잔디광장에서 공단 주최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장윤정, 한혜진, 정다경, 진해성, 권미희, 컨템포디보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교향악단의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생활건강체조’ ‘얼쑤, 신명 나는 우리춤’ ‘어린이와 함께하는 숲해설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정원체험 프로그램’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에서는 매월 셋째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벼룩시장인 ‘시민나눔장터’가 열린다.

내달 2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서 ‘글로컬 부산을 위한 새로운 전환’을 주제로 80여 개의 부스와 무대공연을 선보이는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가 펼쳐진다.

세계 각국의 ▲전시·공연 ▲의상콘테스트 ▲다문화 체험 ▲각국 대사관 ▲커뮤니티를 35개국 56개 단체와 시민, 외국인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오는 29일, 내달 6, 13일 오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 108호 앞 화단에서 ‘2022 플랫폼 뮤직스퀘어-가을밤 음악산책’이 펼쳐진다.

공단과 (재)부산문화회관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 공연은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이 들려주는 재즈·가요·가곡 연주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부산시립예술단의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내달 7일 오후 ㈔한국정가진흥회 부산지부 회원의 민요메들리 재능기부로 버스킹 공연 ‘흥겨운 우리가락’이 펼쳐진다. 내달 12일 오후에는 금정문화재단과 공동 기획한 ‘똑똑문화드림’ 공연한다.

지난 7월부터 터미널동 2층 대합실 실내정원에서 진행해온 똑똑문화드림은 협력프로그램으로 기획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터미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처음으로 야외무대로 진행된다.

중앙(대신)공원·어린이대공원에서 내달 18~30일 심신 이완을 위한 숲속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이 10회 펼쳐진다. 11월 금강공원·어린이대공원에서 도심 속 자연치유 기회 확대를 위해 원예 테라피 가드닝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오는 11월 말까지 ▲중앙(대신)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에서 공원별로 매주 3~4회씩 운영되는 공원해설가와 함께하는 공원 자연생태문화 체험교실 공원자연학교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