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아티프렌즈
사진출처=아티프렌즈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스타트업 아티프렌즈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서 혁신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보육기관 KB이노베이션허브는 지난 2015년부터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KB금융그룹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스타터스에서는 투자, 사업화, 협업공간, 글로벌 스케일업, 멘토링, 채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KB스타터스에는 금융과 관련된 인공지능·데이터, 공유경제, 모빌리티, 크라우드펀딩, 프롭테크, 헬스케어 등 총 23개 업체가 선정됐다. 아티프렌즈는 블록체인 기술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티프렌즈는 이번 금융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KB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검토 혜택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TIPS(팁스)' 프로그램 추천 등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다.

아티프렌즈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 연구 기업으로, 5년간 독자적으로 블록체인 연구를 진행해 '사슬(SASEUL)' 메인넷을 완성했다. 지난 5월에는 사슬 퍼블릭 메인넷 오픈 후 약 3백여 차례 수정작업을 거쳐 시스템 안정화를 완료했다.

이정우 아티프렌즈 대표는 "KB 스타터스에 선정되면서 회사의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며 "아티프렌즈는 KB 스타터스에 선정된 만큼 지금보다 더 완벽한 기술 연구에 집중해 KB와 같은 메이저 금융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