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비제이글로벌은 천안시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개발되고 있는 UCC(Urbane Creative City) 단지 내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성성호수공원의 수변 경관과 어우러질  UCC 단지를 고품격 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인 천안시와 비제이글로벌은 지난 9월 29일과 10월 4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및 한국미술협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천안시
사진출처=천안시

비제이글로벌은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개발 중인 있는 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단지 내에 문화예술 행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천안시는 전시회 등의 비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의 10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단체다. 

업무협약에 따라 비제이글로벌이 공연장과 미술관 등의 문화행사 공간을 제공하면 한국예총 산하 단체의 각종 공연과 한국미술협회 주관의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각종 미술전시회 등이 개최돼 국내외의 뛰어난 공연과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천안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문화 예술을 즐기는 국제적 명소의 복합문화 예술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방종혁 비제이글로벌 대표는 "문화 예술진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일조해 기쁘다"며 "천안시와 문화예술계,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