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4 TV CF 본편 스틸컷. (제공: 부산시)
X4 TV CF 본편 스틸컷. (제공: 부산시)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X4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에서 ‘X4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X4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만든 가상의 세계관 속 케이팝 그룹이다. 이 세계관에서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X4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배우 이정재가 X4 멤버(자이언티·원슈타인·전소미·아린)를 발굴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유치에 성공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러한 가상 세계관 속 이야기를 담은 TV-CF 본편(이정재 편)을 제작해 KBS, MBC, tvN 등 10개 방송, IPTV 3개 방송을 통해 전국에 홍보하고 있다. 공항·열차·대중교통·극장 등 옥외매체와 디지털매체를 통해 연말까지 홍보를 할 계획이다.

쇼케이스 입장 시 배우 이정재, X4 멤버의 3D 홀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홀로그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의의와 유치 효과, 필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알려주며 메타버스 속에 구현한 ‘X4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도 쇼케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그동안 제작된 다양한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서명을 할 수 있다.

또 쇼케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하며 최근 MZ세대에게 유행인 포토 부스를 운영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지가 담긴 인화지에 참가자의 사진도 담을 수 있다.

특히 쇼케이스 기간 X4 멤버들의 사인회를 개최한다. 사인회에 대한 상세 일정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X4 쇼케이스를 통해 수도권 국민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쇼케이스를 방문한 국민이 대한민국의 유치 열기를 전국 곳곳으로 전달해준다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