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록뱅크
사진=블록뱅크

블록뱅크(BlockBank)와 링커코인(LinkerCoin)이 주최한 'BCT21 블록체인 투모로우(BLOCKCHAIN TOMORROW·이하 BCT21)'가 지난 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10일 블록뱅크는 이같이 전했다. '블록체인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베스트셀러 '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의 저자 빈현우씨와 법무법인 현 정재윤 변호사, 법무법인 동인 이동국 변호사, 글로벌 ICO 타클리마칸(Taklimakan), 링커코인(LinkerCoin), 버블톤(BubbleTone), 오크릿(Otcrit), 씨프랍(CPROP) 등 국내외 블록체인 및 ICO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금융 분야에서 출발해 전 산업군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의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무대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됐다. 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와 실제화폐를 연결하는 링커코인과 글로벌 VR 플랫폼 VRT World의 VR 시연 등을 비롯해 10여개 이상의 글로벌 ICO 업체들이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BCT21의 개회식 기조 연설로 나선 박기영 링커코인 CFO는 ICO 참여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투자 가이드를 전문가의 입장에서 강연했다.

키노트 스피커로 무대에 선 무정곤 링커코인 대표는 이날 링커코인의 글로벌 거래소 상장 소식과 글로벌 파트너사를 소개했다. 그는 향후 크로스 에어드랍 계획을 밝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링커코인이 MOU를 체결한 파트너사에는 타클리마칸·버블톤·VRT World·비트러스트(BITRUST)·비베오(Vibeo)·에이체인(A-chain)·루프링(Loopring) 등 해외 유망 ICO 업체가 다수 포함돼 있다.

BCT21 주최 측 관계자는 “국내외 선진 블록체인 및 ICO 기업, 전문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정기적인 콘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에서 기존 산업과 블록체인 간 가교 역할에 노력하겠다”며 향후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