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흥동에 유일한 공급형 지식산업센터인 '태왕알파시티수성; 들어설 예정이다.

21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3층 ▲지상10층 비즈니스센터 227실, 상업시설은 119실로 이루어져 있다. 비즈니스센터 227실은 공급을 끝냈다. 10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비즈니스센터 227실의 고정수요와 주변 1000여 기업 등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연호지구엔 대구고등법원, 지방법원, 고등검찰청 등이 이전해 법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며, 대구MBC사옥을 신축 및 이전하는 등의 계획이 예정되어 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대구대공원지구에는 기존 대구시립미술관 인근에 대구간송미술관이 신설될 예정이며 공원지구 내에는 동물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산림레포츠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알파시티 내부에서 향후 대구시 최대의 쇼핑몰로 등극할 '수성알파시티 롯데복합쇼핑몰'이 약 35만㎡ 면적에 지하3층 지상5층 규모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전문가들은 당쇼핑몰의 기대 고용인원은 8,000명, 기대 방문객은 연간 약 2000만 명 이상으로 분석했다. 

단지가 인근으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인 대공원역과 고산역이 있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 가능하고 달구벌대로와 범안로(4차외곽순환선)가 맞닿아 있어 대구시내·외 어느곳이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수성IC가 알파시티 내부를 가로질러 있어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까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시철도 3호선 종점인 용지역~신서혁신도시의 연장이 계획되어 있어 개통 시 2·3호선 환승역이 되는 고산역을 포함, 2개의 역이 자리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디지털 혁신 비전 선포식에서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성알파시티에 2030년까지 약 2조 2,000억원을 투입해 ABB분야(AI, 빅데이터, 블록체인)의 8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협약했다. 

또한 수성의료지구 인근 66만1,157㎡ 부지에 추가로 지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구 규모를 확대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합산업 거점을 조성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넘어서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 50년을 위해 대구 산업구조를 개편해야 할 시점”이라며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대구를 ABB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수성알파시티에는 이미 크고 작은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전직 프로게이머가 운영해 화제가 된 모바일 게임 기업과. 영상분야의 선도기업 등이 입주해 있으며 경산시에 본사를 둔 ▲대영전자도 본사를 포함해 계열사 5개소의 동반이전을 협약했다.

특히 대영전자는 자본금 200억을 들여 지구내에 지상 6층 규모의 통합연구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a2z ▲이래AMS ▲에스엘 ▲평화발레오 등이 협업해 전기자율차를 개발하는 등 미래 핵심기술들의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수성알파시티에 중소 SW기업과 편의시설 등 약 300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홍보관은 수성구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