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에 출시한 코빅실 스프레이/사진= 샐바시온
미국시장에 출시한 코빅실 스프레이/사진= 샐바시온

샐바시온은 세계최초 코로나19 예방 비강용 스프레이 ‘코빅실’이 영국과 중남미에 이어 미국 전역에서도 오픈라인으로 공식 출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빅실의 미국 내 판매는 1차적으로 오프라인 약국에 우선 유통되며 공급량이 늘어나는 다음달부터는 글로벌 온라인몰에서도 쉽게 제품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현지 제품 공급과 효과적인 시장관리를 위해 Salvacion Int’l LLC.가 유통 및 판매를 맡는다는 방침이다.

코빅실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와 감기 예방 효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정부기관 승인을 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코빅실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개발됐고 네이처(Springer Nature)지,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오픈 액세스 플랫폼(Open Access platform)인 'Global literature on coronavirus disease' 등을 통해 공식 공개된 바 있다.

샐바시온은 최근 높은 수준의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영국 공장은 CE규정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국제 품질인증 ISO 13485, 미국 공장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생산시설인증(CGMP)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현재 아이디호 소재의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백신을 회피하는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BQ. 1.1가 또 다시 미국에서 확산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동시에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트윈데믹’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