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북 제공
사진=미래북 제공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10원은 아끼고 100원은 써라' '누구나 사치하면 부유해도 모자라고, 검약하면 가난해도 넘친다'-본문 중에서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고전을 많이 읽으며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몸소 실행해 후세에 남을 위인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인문 고전은 인생을 사는 데 적잖은 통찰력과 지혜를 전해준다.

동서고금의 위인과 현인들이 남긴 책과 그 속에 담긴 명문장의 의미를 새겨 인생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 지혜를 얻게 해주는 '거인들의 인생문장'(미래북)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성기철은 자칭 ‘지혜 탐색가, 행복 연구가’로 인문 고전을 탐독하며 성공, 행복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려 애쓰고 있다. 

저자는 '거인들의 인생문장'을 펴내기 위해 벤저민 플랭크린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율곡 이이 '격몽요결', 버락 오바마 '약속의 땅',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펄 벅 '자라지 않는 아이' 등 35권의 책을 탐독했다.

그리고 그 책에서 건져 올린 주옥같은 명언들에 자신의 부연설명을 더해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 조언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장년층에게 ‘자기 인생에 주인공으로 사는 법, 제대로 성공하는 법,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법,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는 법, 마음의 평화를 얻는 법, 품격을 갖추는 법, 멋진 인생을 사는 법, 진정한 행복을 얻는 법’ 등을 전한다.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명함을 들고 다니는 성기철은 "곁에 두고 틈틈이 읽다 보면 변화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인생을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스스로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책을 소개했다. 

저자 성기철은...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사회변혁과 역사발전 과정에 자그마한 주춧돌이라도 놓겠다는 각오로 신문기자가 되어 오랫동안 일했다. 중앙언론사 논설위원 시절, 인생의 참된 의미와 행복의 실체를 찾아가는 이색 칼럼 ‘기자 성기철의 수다’를 연재해 장안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현장 기자 시절 국회와 여야 정당을 누비며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 선거를 두루 취재했으며 ‘기자의 꽃’이라 불리는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과의 정상회담,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등 각종 국제회의를 현장 취재했다. 이후 사회부장, 정치부장, 논설위원, 경영전략실장 등을 거치며 정치와 남북 및 외교문제에 관한 칼럼을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에세이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인생명언', '가장 행복한 나이'와 정치비화록 '김영삼의 사람들'(제3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