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안전자산의 투자처로 인식되는 금의 가격 변동이 높게 나타났다. 1개월전 부터 국제 금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1개월전 1,700달러선 아래까지 하락했던 금시세는 11월 3일 기준으로 1트로온스에 1,622달러에서 현재 1,778달러까지 급격하게 상승했다. 11월 초 대비 국제 금시세는 +7% 상승했다. 동기간동안 달러지수는 110p에서 하락해서 106p까지 하락했고, 동기간 미국 증시와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유럽 경기기대 지수
향후 6개월간 유럽 경기의 전망으로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인 ZEW는 예측 수치보다 높은 수치 발표로 향후 6개월간 경기가 희망적인 관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1개월전 대비 갑작스러운 높은 국제 금시세의 변동률은 시장과 반대로 가는 방향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안정화되거나 희망적이라면 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높지만, 1개월 기준으로, 현재 1개월전 대비 상승하는 국제 금시세의 변동률은 현재까지 발표된 국제 경제 상황과는 맞지 않는 의문이 생긴다.
발표된 지표를 통해서 긍정적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면 금시세가 안정되어야 하지만 1개월간은 금값 변화가 높았다. 일반적으로 금에 대한 투자는 안전자산 투자에 대한 심리가 반영이 되고 있다로 투자시장에서 이해하고 있다.
■ 1개월간 국제 금선물(옵션) 거래량 변화
한달새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지만, 11일부터 11일부터 국제 금거래량은 오히려 하락했다.
국제 금선물 거래량은 11월 4일부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거래량이 높았지만 11일을 기점으로 해서 국제 금선물 거래량, 옵션 거래량은 감소했다. 이는 거래량 증가로 인해서 금의 가격이 상승한게 아니라, 거래량 기준으로 보았을 때 금선물에서 국제 금의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되었다라고 볼 수가 있다.
신한은행 고시 가격에 따르면 순금 24K 한돈의 가격은 32만 7천원대로 전일보다 약 1천원 가량 상승으로 거래중이다. 전일 대비 +0.58%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금시세는 오전 순금 1그램에 75,450원으로 전일 대비 +0.32% 상승으로 거래중이다. 11시까지 거래대금은약 5억, 전일 거래대금은 15억으로 마감했다.
달러지수는 106.585p로 전일대비 +0.27% 상승했다. 원달러환율은 1,324원으로 전일에 이어 +0.65% 상승으로 시작했다. 오전의 국제 환율은 일제히 상승으로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