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RSNA 2022’에 참가한 피맥스(PMX) CTO 기리시 스리니바산 박사(사진 오른쪽)/사진=피맥스
미국 ‘RSNA 2022’에 참가한 피맥스(PMX) CTO 기리시 스리니바산 박사(사진 오른쪽)/사진=피맥스

메디컬 AI 전문 스타트업 피맥스(PMX, 대표 김한석)는 미국 시카고에서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이자 제품 및 기술 전시회인 제108회 ‘2022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2: 이하 RSNA 2022)에 참가해 “스마트폰 건강정보와 뇌 MRI 영상분석 교차분석”의 연구 초록 발표와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피맥스(PMX)는 AI 쇼케이스 현장 부스(PMX booth #4343, South Hall Level 3, McCormick Place) 전시를 통해 제품 소개와 제품별 데모를 시연한다. 

선보이는 제품은 최근 인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폐 CT AI솔루션 체스토맥스(ChestOMX)를 비롯해 뇌 구조 기능 통합 MRI AI 솔루션 ’BrainOMX’ 그리고 멀티 모델 전신 분석 AI솔루션(전신 MRI 분석과 신체 기능 분석) ’BodyOMX’ 등 총 3개다.

아울러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에 진행되는 AI 시어터 발표 섹션에서는 피맥스 CTO 기리쉬 스리니바산(CTO, Girish Srinivasan, Ph.D)박사가 “AI assisted precision radiology platform”이라는 주제로 AI를 통해 진단을 돕는 정밀 의료 영상 플랫폼에 대한 현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맥스가 발표하는 연구 초록은 ‘디지털 건강정보 측정과 의료영상분석의 교차분석’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건강정보 측정과 의료영상의 교차분석을 통해 정신 질병을 식별하고 이를 통한 실용적이고 정밀한 정신의학 프로토콜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맥스의 AI솔루션으로 스마트폰 데이터와 MRI 기반 신경영상 데이터를 결합하는 프로토콜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 등에서 나타나는 신경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뇌 구조, 기능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석 피맥스 대표는 "이번 RSNA에서 영상의학 관계자들에게 AI를 활용해 의사와 환자 모두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피맥스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의료기관,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