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이 지닌 무거움과 진지함을 유쾌함과 즐거움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쉽게 연주하는 ‘성남시 신춘음악회’ 다음달 18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성남지부(지부장 장경환) 주최로 열리며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위해 준비한 희망콘서트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번 공연(지휘 서아진)은 특히 일반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더블베이스와 비올라의 유명한 레파토리를 연주함으로써 클래식 연주에 꼭 필요한 두 악기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아진 지휘자. 사진=한국음악협회 성남지부 제공
서아진 지휘자. 사진=한국음악협회 성남지부 제공

지휘자 서아진은 예술계 교육자로서 음악영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휘자로서 일반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음악을 선사함으로 클래식계에 큰 울림을 주고있다. 

서 지휘자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기악과 졸업 후 서울대 음악대학원 작곡과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교육부 주관 한러 교류협력 사업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프라임필하모닉, 뉴서울필하모닉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백석대학교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계원예고 음악과 전임으로 재직하고 있다.
 
더블베이시스트 김예빈(계원예고 출강), 비올리니스트 박성자(서경대 교수)의 협연과 함께 소프라노 양희원(국민대학교 출강), 테너 임홍재(수도국제대학원 교수)도 이번 공연에 참가한다.

성남음악협회 회원과 성남출신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SMA(Seongnam Music Association)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