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광역조감도
청주테크노폴리스 광역조감도

 

충북 청주시가 동남권 도시개발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을 이끈다.

충북지역 최대의 택지개발사업인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상당구 용정동과 용암동, 방서동 일원 207만여㎡에 1만4000여 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해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

올해 초에는 방서동 일원 46만여㎡ 규모에 3800여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됐다.

택지지구 개발과 함께 상습 교통체증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고은사거리~지북교차로 3.92㎞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단재로 확장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전체구간이 확장되면 올해 말 완료 예정인 청주시 3차 우회도로 완전개통과 함께 청주시 동남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는 반도체 산업의 메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개발도 활발하다. 국내 주요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충청권에서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급부상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조성하는 전체 면적 3,804,096.6㎡의 산업단지로 여의도의 약 1.3배의 규모이다.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와 함께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쇼핑과 문화시설, 학교, 6개 테마의 녹지공원 등으로 직주인접이 가능한 자족형 도시이다. 

단지는 21세기형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로 개발되며 나아가 청주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신수도권 도시이자 첨단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1,341,446㎡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용지 내에 SK하이닉스ㆍLG생활건강 등 대규모 기업 및 이와 관련된 10여 개의 기업이 입주했다. 또 세종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이 인접한 지리적 특권부터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다양한 호재까지 두루 갖춘 중부권 대표 융복합 산업단지이다. 

특히 SK하이닉스가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15조원의 예산을 투입,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 'M15X'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2차 공급을 이뤄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3월에 마지막 3차 용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시를 필두로 신영, 산업은행, 대우건설 등 8개 민간개발사의 공동출자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에 돌입하는 용지는 이전 3차 사업의 미공급용지로 상업과 근린생활, 준주거, 노유자, 주차시설이며, 오는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신도시 규모에 달하는 1만1,317세대의 주거단지 내에는 관공서, 학교, 생활 편의시설 등이 모두 들어선다. 도심 속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위한 인근 녹지대와 연계한 테크노폴리스 내 6개 대규모 테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백화점, 대형쇼핑시설 등 대한민국 유통업계의 1위인 신세계그룹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시설용지 7만3978㎡를 매입했다. 

단지는 국내 굵직굵직한 대기업이 선택한 산업단지이자 첨단도시로 성장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