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우가 김영환 작가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김성룡 대표는 이날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만큼,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을 다양한 활동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해외 유학파 출신으로 폭넓은 시야와 웅장한 자연을 담아내는 김 작가인 만큼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비엔나 환상파 창시자 중 한 사람인 볼프강 후터의 제자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환상파 2세대이다. 

비엔나 환상파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비엔나 미술학교의 알베르트 파리스 쿼터슬로 교수의 제자들에 의해 형성된 미술 표현양식이다. 초현실주의(surrealism) 화가들과 동행하다가 노선을 바꿔 화려한 색과 정밀묘사기법으로 문학적인 회화에 주력하면서 1960년대 이후부터 주목을 받은 유파이다.

한편 김 작가는 대한민국 구상전 공모전 ‘대상’, 남송국제아트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