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안강건설 골프단. (좌로부터 홍진영, 이채은, 박보겸, 김시원, 안재홍 회장, 임진희, 김세은, 전예성, 고경민 프로) 사진=갤럭시아에스엠 제공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안강건설 골프단. (좌로부터 홍진영, 이채은, 박보겸, 김시원, 안재홍 회장, 임진희, 김세은, 전예성, 고경민 프로) 사진=갤럭시아에스엠 제공

안강건설 골프단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안강건설 본사에서 김시원, 박보겸과 신규 후원 계약을 창단 멤버인 임진희, 김세은과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안강건설 골프단의 2기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 통산 5승의 '장타자' 김시원은 1년간의 휴식기간 동안 꾸준히 대회장을 찾는 등 골프를 향한 열정과 재도약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금년부터 안강건설 모자를 쓰고 KLPGA 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이에 김시원은 "안강건설과 함께 다시 투어에 복귀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안강건설 골프단의 창단 멤버이면서 작년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단에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던 임진희도 안강건설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임진희는 “저를 믿어 주시고 재계약을 결정해 주신 안재홍 회장님과 안강건설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 시즌에는 지난 해 보다 더 좋은 성적을 통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또 다른 창단 멤버인 김세은도 안강건설과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강건설 관계자는 “2023년 드림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인 김세은의 끈기와 성실성을 높게 평가해 계속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안강건설 골프단 관계자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김시원, 박보겸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창단 멤버인 임진희, 김세은과도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안강건설 골프단 선수들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안강건설 골프단은 KLPGA 정규투어에 6명 (임진희, 전예성, 이채은, 홍진영, 김시원, 박보겸) 드림투어에서는 김세은 그리고 방송 및 레슨 활동을 주로 하는 고경민까지 총 8명의 골프단 구성을 마쳤다.

한편, 안강건설 골프단은 다가오는 17일부터 열리는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