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은 자사 메인넷 XPLA의 거버넌스 코인 'XPLA(엑스플라)'가 16일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 공식 상장한다고 밝혔다.
빗썸은 국내 최대 거래소 중 하나로 현재 200 개 이상의 가상자산이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엑스플라 코인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이 한층 낮아지며 생태계 활성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엑스플라 코인은 '게이트아이오', '후오비 글로벌', '비트마트', '코빗'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엑스플라는 오는 7월 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온보딩할 계획이다. 아울러 컴투스홀딩스의 트리플 A 급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MMORPG '제노니아'를 비롯해 20 여 종의 게임이 온보딩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플라는 웹3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주요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YGG, 코스모스테이션, 오지스, 제로엑스엔드, 애니모카 브랜즈, 덱스랩 등 글로벌 웹 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함께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엑스플라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파트너들과 콘텐츠 파트너들이 합류한 메이저 메인넷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면서 "기술 부문에서는 크로스체인 호환성을 더욱 확장하고, 적극적인 상장 정책도 펼쳐서 생태계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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