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2023(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어 성공적인 흥행의 서막을 알렸다.
KIMES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까지 총 4만500㎡의 규모에 국내외 1300여 기업이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 5,000여 점을 전시·소개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진출을 위해 융복합 의료기기, 빅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기업들이 참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과 로봇, 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기술들을 소개한다.
전시장 구성은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돼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더불어 융복합 기술로 의료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3(의료기기 부품 & 소재 기술전)가 코엑스 D홀에서 병행행사로 개최되어 풍성한 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KIMES는 3년간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전시회장을 찾아 활기를 되찾았고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K-의료기기를 소개해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의 면모를 재확인시켜 줬다.
참가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DK메디칼시스템, LG전자, 제노레이와 GE Healthcare, PHILIPS 등 영상진단장비관련 업체들과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 메디블록, 굿닥,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씨젠, 휴마시스(진단키트),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헬스케어 관련 대표 기업들이 등이 대거 참여했다.
아울러 이번 KIMES 2023에서 운영하는 의료 AI 세미나를 통해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드래곤플라이 등이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KIMES는 KOTRA와 함께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국내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현장 계약체결식도 열릴 예정으로, 23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E홀에 마련된 수출상담장과 계약체결식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100개사를 매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