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넥슨
사진출처=넥슨

넥슨이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의 검증자 그룹에 합류했다.

오아시스는 글로벌 게임사 넥슨이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 검증자로 공식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넥슨은 일본의 통신 및 테크 분야 대기업인 KDDI, 소프트뱅크에 이어 오아시스의 신규 노드 검증자로는 세 번째로 합류했으며 오아시스 생태계의 안정화와 성장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4번째 합류 기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황선영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개발 총괄 그룹장은 "오아시스 블록체인과의 파트너십은 합당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재미와 프로그레시브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회사의 목표와 뜻을 같이 하는 다른 파트너사들과의 추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리야마 다이키 오아시스 디렉터는 "넥슨은 올해 공개한 다른 노드 검증자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대중화라는 오아시스의 목표 추진 과정에서 광범위한 기관 차원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Play to Earn의 대중화를 확대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출범 당시 파트너십을 맺은 21개의 게임 및 Web3 기술 회사, 반다이남코 리서치, 세가, 유비소프트, 일드 길드 게임즈 등이 검증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