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존경받는병원인상[사진=건국대병원]
종근당존경받는병원인상[사진=건국대병원]
건국대학교병원은 최영준 행정처장이 지난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병원신문 창간 32주년 기념식 및 제8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종근당이 함께 제정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의료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CEO 부문에는 전?현직 병원 CEO 1명, 병원인 부문은 전 직종에서 병원인 5명을 선정한다.

최영준 행정처장은 건국대병원에서 31년 간 근무하면서 행정전문가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병원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영준 행정처장은 원무 정보를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원가계산시스템에 연동시켜 경영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병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노사 간 화합 문화를 만들고 조직의 안정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최영준 행정처장은 “병원에는 직접 의료행위를 하지는 않지만 수많은 직군의 병원인들이 있다”며 “병원인을 대표해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영준 행정처장은 “불철주야 근무 중인 건국대병원의 구성원들과 전국의 모든 병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양대병원 김승현 교수,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취임

김승현교수[사진=한양대병원]
김승현교수[사진=한양대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지난 4월 13일~14일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이다.

김승현 교수는 “본 학회는 최근 국가적 관심사인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이 정착되고 활성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우리나라 치매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학회이다“면서 ”학술활동을 크게 임상/기초/신경심리로 확대하여 발전시키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국제학회 유치 및 젊은 연구자의 연구지원과 모든 회원이 동참하는 연구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과 정책 활동의 활성화와 치매를 주된 관심영역으로 하는 연관학회와의 외연적 교류를 통해 본 학회가 성숙한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수는 치매 분야를 포함한 신경계 퇴행성질환과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의 권위자로 2009년 보건복지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를 유치하여 알츠하이머 치매 및 루게릭병의 신규약제 개발사업을 필두로 2010년부터 5년간 복지부지정 병원특성화사업을 통해 난치성 신경계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 하였고,최근에는 보건복지부의 치매극복사업의 일환으로 ASM 활성조절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최원충 교수 「임상 간의학」 진료 입문서 출간

[사진=상계백병원]
[사진=상계백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소화기내과 최원충 교수가 그 동안 없었던 국내의 간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요약한 「임상 간의학, Prometheus' Liver」 책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 간의학」책에는 ▲간의학의 역사 ▲간의 구조 및 역할 ▲간의 재생능력 ▲잘못 알려진 간질환에 관한 상식과 식이요법등 간질환에 대한 일반상식과 국내에서 빈발하는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간 섬유증 ▲간경변증의 합병증 ▲간암 ▲인공간 / 간이식 등의 전문지식을 최근 발표된 내용을 포함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도표를 만들어 간결하게 기술했다.

최원충 교수는 “이 책은 응급실이나 일차 진료에서 그동안 근거 없이 관행적으로 해오던 오류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기 위해 엮은 책이다”며, “간의학을 공부하고 싶은 의대 학생, 전공의, 전임의, 일차진료 의사가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간질환 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단과 치료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