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비트홈페이지
사진=업비트홈페이지

빗썸과 업비트에 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 모나코(MCO)가 상장됐다.

지난 19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는 모나코 상장을 공지하면서 관련 사항을 밝혔다.

모나코는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체크카드·앱을 제공하며, 이 (비자)카드와 앱은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결제·송금 등을 지원한다.

모나코 카드는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카드 사용시 모나코가 최대 2% 적립된다. 이용자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신용거래를 할 수 있으며, 상환시기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코는 지난해 2,670만 달러 규모 토큰 세일을 마쳤고, 현재가지 1,320만개 토큰이 발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모나코는 빗썸과 빗썸PRO에서 거래가능하며, 빗썸은 모나코 상장기념 1%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오전 빗썸에서 모나코는 전일대비 39.27% 상승한 1만5,32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는 원화마켓에 상장됐으며 거래 수수료가 0.05%이다. PC웹·모바일웹·안드로이드·아이폰 등에서 거래 가능하다. 20일 오전 업비트에서 모나코는 전일대비 2.15% 하락한 1만5,000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빗썸과 업비트에서 같은날 모나코 상장이 공지됐다"며 "가능성 있는 암호화폐를 발굴하려는 거래소 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모나코는 코인네스트·코인레일 등 거래소에도 상장돼 있으며, 20일 오전 코인네스트에서 1만2,500원(전일대비 +5.57%) 코인레일 비트코인마켓에서 0.00169600비트코인(전일대비 -2.81%)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