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체인링크를 운영하는 체인링크 랩스와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인링크는 웹3 오라클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에서 데이터 및 오프체인 연산을 원활히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의 웹3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체인링크를 이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는 AP통신, NBA 등이 있다.
람다256은 체인링크의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체인링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의 마케팅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협업을 통해 체인링크의 VRF(Verifiable Random Function), data feeds, CCIP 등의 제품과 람다256의 루니버스 서비스를 양사의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 성장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민경 람다256 팀장은 "체인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루니버스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면서 "올해 퍼블릭 체인을 지원하기 시작한 루니버스 플랫폼의 글로벌 커뮤니티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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