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바이오 테크 기업 아머드프레시 테크놀로지가 퓨어처(Pureture)로 사명 변경하며,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여 동물성 우유 단백질 성분 카제인을 대체할 수 있도록 고안한 ‘대체 카제인' 개발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 퓨어처는 Pure(순수함)와 Future(미래)의 합성어로, 순수하고 깨끗한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에 헌신하는 그린바이오 테크 기업이라는 의미에서 퓨어처의 목표와 가치를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업체에 따르면 ‘대체 카제인’ 기술의 핵심인 효모를 선별하고 미생물의 성장을 정밀하게 조절하여 단백질을 생산함과 동시에 유화기능을 부여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정밀발효 방식과 닮은 점이 있는데, 유전자 변형이나 조작 없이 100% 자연적인 Non-GMO 방식으로 동물성 카제인 단백질의 기능성을 재현했다.

퓨어처의 Founder & CEO인 Rudy Yoo는 "이번 식물성 대체 카제인 개발 기술은 기존 대체 단백질 식품이 직면한 영양소 부족 문제와 맛, 식감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 단백질 시장에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을 적용하면 동물성 치즈 특유의 식감과 맛을 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함량의 단백질과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진 식물성 대체 단백질 식품을 설계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