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업계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가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하고 이커머스 업계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행사다.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26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총 6만여 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펼친다.  11번가는 참여업체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 지원 형태로 참여해, 중소여행사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12개 광역시·도(서울, 제주, 울산, 세종 제외)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쿠폰’(7만원 초과 결제 시)을,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5만원 초과 결제 시)을 발급한다. 입실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되며, 2종 중 1종에 한해 기간 내 1인 1회 사용 가능하다.

중소여행사 판매 활성화를 위한 특별 기획전도 연다.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종이비행기투어, 동무해피데이즈, 온다 등 중소여행사 15곳과 소노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롯데호텔제주 등 인기 숙박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1번가 단독 혜택으로 중소여행사 상품 대상 카드사 20%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 혜택은 전국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어 최대 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중소여행사에게는 판로 지원을, 고객들에게는 국내 여행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일상 회복 시기에 국내 여행업계가 활기를 되찾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티몬)
(사진=티몬)

티몬도 행사에 참가한다. 오는 30일부터 전국민 대상 국내 숙박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하고 티몬 한정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입실 기간은 최대 7월 14일까지다.

먼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편’을 열고 12개 시도의 7만원 초과 숙박시설에 적용 가능한 5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6월 2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하는 ‘전국편’에서는 전국의 5만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지급한다.

티몬 독점 할인 혜택도 존재한다. 기본 할인쿠폰에 최대 10%(최대 5만원) 즉시 할인을 더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 중복 할인도 추가 제공한다. 

티몬에서 추천하는 ‘슈퍼픽’ 상품도 미리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소노문 단양(최종 혜택가 7만9200원~),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최종 혜택가11만500원~), 한화리조트 전지점(백암온천지점기준 최종 혜택가 7만880원~), 제주 신화월드 4개지점(정상가 대비 40% 할인) 등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티몬이 올해도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한다”며 “전용 쿠폰에 티몬만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를 활용해 부담 없이 국내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위메프도 행사에 참여해 대규모 숙박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오는 30일부터 지역편, 전국편으로 나뉘어 지역편에서는 구매금액 기준 7만원 초과시 5만원 할인, 전국편에서는 5만원 초과시 3만원 할인을 전한다. 지역편은 총 12개(강원·경기·경남·경북·대구·대전·부산·인천·전남·전북·충남·충북) 지역이 대상이며, 해당 지역의 숙박 상품 구매 시 숙박 세일 페스타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다.

숙박 세일 페스타 할인 쿠폰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위메프 앱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지급한다. 입실 가능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특히 위메프는 2일 열리는 전국편에서 위메프 이용자를 위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6월을 앞두고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후 공개하는 위메프만의 추가 할인 혜택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인터파크)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도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지역편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12개 광역시도 내 7만 원 초과 숙소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3일 동안 총 3600장을 지급하며, 인터파크에서 제휴 카드사 할인 2만원을 적용하면 최대 7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숙소 전용 3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인터파크만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29일 자정까지 사전 인증 시 전국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해준다. 

정태호 인터파크 온사이트마케팅실장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로 국내 여행업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음은 물론 국내와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도 전국편 페스타 기간 중 2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며, 카카오페이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도 적용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