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vs진에어, LCC업계 1위 놓고 '각축전'
제주항공vs진에어, LCC업계 1위 놓고 '각축전'
  •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 승인 2018.04.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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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를 놓고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 사진 출처 = 제주항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를 놓고 제주항공(대표 이석주)과 진에어(대표 최정호)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낸해 매출액 9,963억원, 영업이익 1,013억원, 당기순이익 771억원을 기록하며 LCC업계 1위로 자리매김 했다.

진에어는 같은 기간 매출 8,884억원, 영업이익 970억원, 당기순이익 73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항공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격차는 각각 1,079억원, 46억원에 불과하다. 특히 당기순이익 격차는 4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앞서 2016년 기준 양사의 당기순이익 격차가 139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두 항공사의 항공기 운용 방식도 극명하게 갈린다.

제주항공은 오는 2020년까지 현재 운용하고 있는 'B737-800' 기종을 50대까지 늘려나가며 단거리 노선 확대와 지방 거점 공항 활성화에 중점을 둔 경영을 펼친다.

진에어는 LCC 중 유일하게 대형기인 ‘B777-200ER’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살려 중장거리 노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LCC 모델에 충실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다”며 “원가경쟁력을 지키는 기단 전략을 유지하고, 높은 고객 충성도를 끌어낼 수 있는 네트워크 전략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 대형 항공기인 보잉777-200ER 항공기 2대를 들여와 장거리 노선 운영을 통해 매출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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