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후오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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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저스틴 선 트론 재단 대표를 초대해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트론(TRON)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트론은 결제 플랫폼과 연동해 소셜네트워크, 온라인·모바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구입하고 배포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트론은 한 때 약 100배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후오비코리아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트론 위크(TRON Week) 이벤트 기간으로 지정해 휴대폰 본인 인증을 완료한 신규 가입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100트론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후오비 에피소드 1 : 새로운 시작’에서 진행하는 회원가입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3,000원 상당 암호화폐를 중복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26일 후오비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트론 대표 저스틴 선의 방송 시청자가 1,000명을 돌파할 경우 응모자 중 300명을 추첨하여 90트론을 에어드롭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TRON Week 이벤트 기간에 200만트론 이상 거래한 고객들 중 누적 최다 거래량을 기록한 고객에게 2만트론을 주는 랭킹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튜브 방송 중 저스틴 선이 무작위로 숫자 3개를 부르면, 호명된 순서와 구글 설문 제출 순서 기준으로 매칭된 3명에게 1,000트론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후오비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재단과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많이 마련해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중들에게 관심이 높은 블록체인들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기술력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암호화폐를 발굴하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오비는 한국·싱가포르·미국·일본·홍콩·중국 등 6개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후오비코리아는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비트코인캐시(BCH)·리플(XRP)·라이트코인(LTC)·대시(DASH)·네오(NEO)·후오비토큰(HT) 등 100여 가지 알트코인 거래가 가능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