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밀가루’로 자연과의 소통을 느껴보는 '가루야 가루야'가 군포문화재단에서 기획 전시되고 있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색다른 가족체험 '가루야 가루야'는 이영란 작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오브제 체험전’콘텐츠로, 밀가루를 비롯한 자연 소재를 작품의 중심 소재로 삼았다. 

(자료=군포문화재단)
(자료=군포문화재단)

‘살아있는 밀가루’를 주제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오감을 자극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전시는 모두 4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가루나라 방앗간’이라는 주제로 밀가루로 그림도 그려보고, 밀가루를 뿌리고 날리며 동화마을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빵빵나라 제빵소’에서는 말랑한 반죽과 잡곡을 섞어 나만의 특별한 모양의 빵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반죽나라 국수가게’에서는 맨발로 반죽을 밟는 놀이 프로그램을, 마지막 ‘통밀나라와 종이놀이터’에서는 통밀로 가득 채워진 풀장에서 통밀을 활용한 소리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전시”라며 “방학기간 자녀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