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돌파했다.
24일 빗썸 거래현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 30분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상승한 후 오전 9시 40분께 1,001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매도세와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오전 10시 40분께 전일대비 4.40% 오른 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일대비 25.56% 오른 168만원, 비트코인골드는 전일대비 34.19% 상승한 9만5,950원을 기록했다.
이오스·대시·트론·이더리움클래식·아이콘·제트캐시 등은 전일대비 10% 이상 상승했으며, 이더리움·리플 등 나머지 알트코인도 전일대비 상승세이다.
해외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거래현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 45분께 9,242.80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증가추세에 있다.
이 거래소에서도 역시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골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트코인캐시는 전일대비 23.89% 상승한 1,555달러, 비트코인골드는 전일대비 34.94% 상승한 88.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대시·제트캐시 등이 전일대비 10% 이상 올랐다. 다른 알트코인들도 전일대비 상승세에 있다.
김치프리미엄은 1~2%대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골드만삭스가 최근 디지털자산 관련 부서 책임자를 고용했고, 이는 암호화폐 데스크 설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호재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