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주 자유CC점에서 맥주 판매를 시작한 스타벅스코리아가 "다른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맥주 판매 점포를 확대할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15일부터 골프장 내 위치한 여주 자유CC점에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데블스도어에서 생상한 원두 배합 라거 맥주 '데블스도어 X 스타벅스 라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맥주의 가격은 한 잔당 1만2000원으로 데블스도어 매장에서 지점으로 공급한다.

스타벅스 간판./사진=연합뉴스
스타벅스 간판./사진=연합뉴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해당 점포에서 맥주를 취급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요구사항이 있었다"며 "이에 신세계푸드 계열사인 데블스도어에서 맥주를 가져와서 판매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맥주 판매가 되는 중인 여주 자유CC점은 골프장에 입점된 특수 점포다. 일반 점포는 휴게음식점이라 주류 판매가 불가능하다"며 "다른 점포에서의 맥주 판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