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톡’을 운영하고 있는 큐버스랩이 퀴즈톡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향후 유저들이 만드는 퀴즈는 블록체인 상의 저장소에 등록이 가능하며, 이 과정에 발생하는 수수료 문제도 해결됐다. 

기존에 퀴즈를 블록체인 상의 저장소에 등록하는 서비스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으나, 문제는 수수료다. 해당 서비스를 상용화시켰을 경우, 퀴즈톡에 등재된 약 190만 개의 퀴즈를 메인넷에 등록하기 위해선 엄청난 규모의 이더리움 수수료가 필요하다. 

더불어 업체는 동일한 이유로 실제 서비스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광고 노출 내역을 블록체인 상의 저장소에 등록하는 기능’ 역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업체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기술 접목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2분기 큐버스랩은 AI퀴즈 시스템과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의 B2B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QTING’(큐팅)을 기획하고, 기존의 퀴즈톡 앱의 장점과 재미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서 이를 통해 더 다양한 유저풀을 확보할 예정이다. 

업체는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큐티콘’을 향후 다양한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퀴즈톡 미국 버전 외에도 동남아 버전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큐티콘은 국내 3대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인원, Gate io에 상장되어 있으며 해외 거래소 상장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업체 관계자는 “퀴즈라는 콘텐츠는 전세계 어느 곳이든 통용될 수 있고,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퀴즈 서비스를 다양한 재미요소에 접목해 국적과 연령을 초월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