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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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6개월 만에 300만건을 돌파했다.

빗썸은 25일 이같이 전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4월에도 앱 다운로드 수에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이달 23일 기준 301만8,989건으로 집계됐다. 구글 플레이(Google Play)의 안드로이드(Android) 앱 다운로드는 지난해 9월 2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6개월간 241만3,074건, iOS 앱 다운로드는 아이튠즈 커넥트(iTunes Connect)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 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60만5,915건으로 나타났다.

빗썸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다운로드에서 반년 만에 300만건 돌파 기록을 세운 것.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몇몇 게임 앱을 제외하면, 금융과 유통 등의 부문에서 6개월만에 이 같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경우는 드문 것으로 전해진다.

빗썸 앱은 최근에도 국내 거래소 중 다운로드 수 선두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AppAnnie)에 따르면 빗썸 앱은 3월 7만1,115건이 다운로드 돼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빗썸 앱은 꾸준히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빗썸 앱은 3만7,895건이 다운로드 됐다.

사이트 방문자 수도 국내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웹사이트 순위 평가 사이트인 랭키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최근 약 한달 간 빗썸 PC 사이트 방문자수는 124만4,096건으로, 타 거래소보다 높았다.

빗썸 앱은 차트·호가창·락스크린·위젯 기능 등으로 거래 안정성과 투자 편의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최근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거래소 개선과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차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작업을 거친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빗썸은 앞으로도 엄선된 암호화폐를 상장해 많은 회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