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문인회(이석복 회장)와 육사총동창회 북극성안보연구소(권태환 소장)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정전협정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호국애국시화전>이 개막되었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육사출신 5명의 시인들이 호국시와 애국시를 시화로 만들어 창군이래 최초의 호국애국시화전으로 개최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전쟁기념사업회(백승주 회장)가 후원으로 참여해 대관장소를 제공하여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호국의 전당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는 국민들과 외국관광객들에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본 개막식은 이석복 회장, 백승주 회장, 한기호 국회국방위원장, 신원식 의원, 이서연 한국문협 간사, 이옥희 용산문인회장, 권태환 소장 및 한일우호국민협의회 김홍규 의장, 양태호 회장, 정이성 전 서울대병원행정처장, 김경선 신용산신문대표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화랑대문인회 이석복 회장은 환영사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위하여 생명을 바쳐 헌신하신 호국애국영령님들께 군출신 시인들이 한 편의 호국시와 애국시로 추모한다는 것은 당연한 문인의 자세이고, 매년 개최하여 상무정신을 문학적으로 회생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나성후 시인대표는 기념사에서 “시인으로서 호국영령을 기리는 호국애국시화전을 통하여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군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승주 회장은 축사에서 “전쟁기념관이라는 호국의 전당에서 제1회 호국애국시화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랑대문인회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한다”고 말했다. 

총괄기획담당 장순휘 시인은 “이번 호국애국시화전은 전쟁기념관 전시를 시작으로 육군사관학교와 9.15인천상륙작전 행사가 거행되는 인천시 그리고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순회기획전으로 계속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