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흘아트워크 제공
사진=소흘아트워크 제공

국내외에서 독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여영난씨의 23번째 개인전이 이달 5~11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뮤 갤러리에 열린다. 

여영난 화가는 남편이자 수묵화가인 권용섭 화백과 함께 지난 20년간 미국에서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에도 독도의 비경을 소재로 한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여 화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포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3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의 일원으로 '소흘아트워크' 12명의 작가(회장 여영난)들의 릴레이 개인 전시회 중 하나이다. 

'뉴욕의 하늘' 여영난 작.
'뉴욕의 하늘' 여영난 작.

이번에 선보일 작품에는 20년간 독도 홍보를 이어 온 활동지였던 미국의 풍경을 검은 캠버스에 그리는 독특한 화이트작품이다. 현장에서 스케치하고 화실에 돌아와 가필을 하는 기법으로 신비함과 현장의 신선함을 느낄 수있다. 이와함께 독도와 포천의 비경을 담은 그림들도 여럿 소개한다. 

'서도의 엄지바위' 여영난 작.
'서도의 엄지바위' 여영난 작.

전시장인 뮤 갤러리는 포천군 소흘읍 죽엽산 기슭에 자리한 '프로방스 빌리지'에 위치하고 있다. 프로방스 빌리지는 10여년 전에 설립돼 경기 북부는 물론 서울 지역에서도 여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전시장에서는 매주 수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소흘예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수업도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