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서 ‘라스트’ 프리미엄이 통하고 있다.

지역 내 마지막에 들어서는 분양단지는 희소가치가 높은데다,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 상품성도 기존에 공급된 단지들과 비교해 진일보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교육 ∙ 교통 ∙ 생활 등 각종 주거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만큼, 입주 후 양질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분양시장에서도 이른바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1 ~ 3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51가구 모집에 9754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고등지구 내 마지막 단지로 입소문을 탄 것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청약을 진행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역시 전주 에코시티 내 마지막 분양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평균 85.4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을 마쳤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몸값 상승 사례도 다수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역 파라곤’ 전용 102.86㎡ 타입은 올 1월 12억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달에는 1억원 오른 13억원에 손바뀜됐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가재울 뉴타운 내 마지막 분양단지인 ‘DMC 가재울 아이파크’ 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가재울 뉴타운에 짓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앞서, 아파트가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89.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100% 완판에 성공한 만큼, 잔여 오피스텔 역시 계약이 빠른 속도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7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 오피스텔 ∙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이 중 오피스텔 전용 24 ~ 56㎡ 69실이 분양 물량이다. 가재울 뉴타운 내 들어서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인데다, 지역 내 마지막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및 경의중앙선 ∙ 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인접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이밖에,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강북횡단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단지는 방송사들과 미디어 관련 기업 등 약 800여개의 기업체가 밀집한 상암DMC가 가깝고,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및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가 인근에 있다. 향후 마포구 랜드마크 빌딩 건설부지에 엔터테인먼트 ∙ 정보통신기술 ∙ 소프트웨어 ∙ 증강현실 ∙ 블록체인 ∙ 인공지능 등의 업종이 들어서는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2030년 예정) 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이 예견된다.

이어 단지 저층부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인근 가좌역을 중심으로 기 형성돼 있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고, 오는 2027년에는 수색역세권 일대에 백화점 ∙ 롯데몰 등으로 구성되는 ‘상암DMC 롯데복합쇼핑몰’ 도 건립 예정이다. 이밖에,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가재울어린이공원 및 가재울중앙공원 ∙ 궁동공원 등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월드컵공원을 비롯, 하늘공원 ∙ 난지한강공원 등 나들이 명소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가재울 뉴타운 내에 들어서는 첫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빼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오피스텔 생활공간 내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1 ~ 2인 가구를 겨냥해 소형 위주의 평면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평형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스템에어컨을 비롯, 냉장고 등이 무상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피트니스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경로당 ∙ 어린이집 ∙ 스터디 라운지 등이 단지 내 곳곳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입주자는 단지 내에 들어서는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100% 자주식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 HDC만의 IoT 시스템이 적용되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 는, 월패드와 ‘아이파크 홈’ 앱을 통해 생활공간 내부의 난방 및 환기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거실과 안방 ∙ 침실 등 모든 방의 조명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