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이하 예경)가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인 ‘2023 미술주간’을 맞이하여 14일 미술주간 소개 페이지를 열었다.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 2023 미술주간 소개 페이지 개설

예경은 미술주간 소개 페이지를 통해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아트페어 등 290여 개 전시기관과 함께 미술주간에 진행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3 미술주간 소개 페이지에서는 ▲미술주간 개요 ▲ 차세대 작가 프로모션 전시 ▲미술여행 ▲작가 미술장터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험 및 창작 워크숍 ▲참여기관 및 할인정보 등 미술주간 주요 프로그램 개요 및 내용, 참가 신청 페이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무빙 포스터는 미술주간 레터링에 귀여운 움직임을 가미하여 전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미술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미술주간의 인기 프로그램, 미술여행 참가자 1,000명 모집 시작

한편, 미술주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미술여행은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술여행은 전시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화랑을 둘러보고, 전시기획 의도, 작가의 삶, 작품 제작과정에서 있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7개 권역, 22개 코스 80회 이상 운영하며, 1,000명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미술여행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부 미술관에는 소정의 입장료가 있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1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진행한다.

예경은 전 국민이 함께 미술주간을 즐길 수 있도록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코스와 외국인을 위한 영어 통역 제공코스도 신설하였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 부모,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15명을 초대하여 9월 10일 10시, 압구정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에서 실감 미디어 아트 전시 <피터팬> 해설을 진행한다. 또,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표갤러리, 아트사이드, NTL, 더레퍼런스 등 서촌의 작은 화랑 4곳을 둘러보는 코스를 운영, 한국 현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미술주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앞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가 선정한 100대 K-이벤트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미술주간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