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리스피(대표이사 손대균)’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실리콘밸리 K-DAY 2023’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3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 진입 등 해외진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의 ‘실리콘밸리 K-DAY 2023’ 참가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빅테크 및 플랫폼 기업 매칭을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컨설팅, 타겟 기업별 피칭(pitching,발표), 국내외 투자자 연계, 제품·서비스 최적화 및 현지 사업화 지원, 사전매칭 1대 1 투자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13일 행사에서 손대균 대표이사는 IR피칭에 직접 나서, 올해 캐나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크리스피의 새로운 농업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인 노리팜(Nori Farm)의 런칭을 중심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노리팜’은 O2O(Online-to-Offline)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의 농장과 현실의 농장을 연결해 모바일 앱에서 직접 키운 신선하고 안전한 농작물을 일반인이 무료로 받아먹을 수 있는 크리스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손 대표이사는 “강소기업 육성 사업의 선정과 ‘실리콘밸리 K-DAY’ 행사 참가로 크리스피의 글로벌 기술력 인정은 물론 투자 접점의 글로벌 확대까지 실현됐다”며 “현지 스타트업 최신 동향 및 시장진출에 대한 사례 등을 공부하고 기업별 1대 1 비즈니스 밋업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화를 위한 미래 자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