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개월간 국내 금시세(금값)은 등락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금값은 상승의 기미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1개월간 등락폭을 거듭하면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국내 금시세는 부가세를 포함해서 순금 1돈에 35만 6천원대로 오전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0,62% 상승했다. 시중에서 구매시는 36만 6천원대 팔때는 31만원대로 시세가 형성됐다.
KRX한국거래소가 운용하는 KRX금시장의 거래량은 저조했다. 순금 99.99_1KG 일간 거래기준으로 지난 한주간 거래대금은 22일부터 순차적으로 35억 > 34억 > 20억 > 20억 > 26억 > 28억 > 11억(오전 10시 50분)으로 평균 30억 아래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개월간 가장 일간 거래대금이 가장 높았던 때는 8월 14일로 하루동안 약 50억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국제 금시세는 1트로온스에 1,964달러선으로 전일 대비 -0.06%상승했다. 30일전 대비 -2.18% 하락했다.
지난 8일부터 금선물 일간 거래량은 박스권을 형성했고, 옵션 거래량은 등락폭이 낮았다.
달러지수는 1개월간 상승추이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주 잭스 홀 회의 이후 당분간 금리인상에 대한 방향성을 결정짓는 의견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달러지수는 상승이 꺽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같은 기간 미국증시,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금일 거래되는 원달러환율은 1,320.90원으로 전일 대비 -0.31% 하락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일 환율전망은 고용지표 둔화 신호에 따른 하락으로 예상했다. 상승요인으로는 경기 침체 우려, 역내 달러 실수요 주체 저가매수 유입, 하락요인으로는 위험선호회복, 커스터디 매도, 월말 네고 물량 유입으로 전망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은 1,310~1,32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