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회장.(사진=GS)
허태수 회장.(사진=GS)

GS그룹 허태수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신사업 강화를 주문했다.

허태수 회장은 GS그룹이 30일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연 'GS 신사업 공유회'에서 "이제는 그동안 발굴해 온 벤처 네트워크의 기술을 연결해 미래시장 선도할 신사업으로 구체화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신사업 공유회는 GS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GS 홍순기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등 GS 주요 계열사의 CEO와 신사업 담당 임원 등 핵심 인력 약 60여명이 총 출동해 GS 의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성장 신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공유회는 미래성장 분야 별로 구체적인 신사업 전략을 토의하는 실질적인 자리로서 시간 제한 없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또한, 투자 내용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각각 투자 회사들이 가진 기술들을 연결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육성시킬 방안까지 논의했다는 점에서 지난 3년여 기간 꾸준히 이어진 벤처 투자가 구체적인 신사업 빌드업(Build-up)의 단계로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

허태수 회장은 출장 기간중 발견한 글로벌 탈탄소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등 각 사의 신사업 담당들이 기술의 진보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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