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엑스플라
사진출처=엑스플라

컴투스 그룹은 자사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와 일본 대표 블록체인 메인넷 '오아시스'가 주최한 웹3 해커톤(웹3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에는 해커톤 파이널에 진출한 15팀과 함께 웹3 개발자, 투자사, 스폰서 등 다양한 웹3 관계자가 참여했다. 글로벌 웹3 게임 이코노미 등 산업 현안을 주제로 한 패널 세션을 비롯해 최종 후보작들의 발표와 시상식,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졌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세 개의 주제 분야에서 각 세 팀씩, 총 9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노드 통합 솔루션 부문은 P2P 렌탈 서비스의 안정성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를 제시한 'TOPPIN'팀이 1등을 차지했다.

블록체인 코딩 플러그인 부문에서는 게임 개발자가 유니티와 언리얼 등 게임 엔진에서 인게임 자산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 'LYNC'팀이, 신원인증 솔루션 부문에서는 손쉽게 게임 계정을 연동하고 신원 인증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낸 'MINES'팀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XPLA, 오아시스, 넥슨, 마브렉스, 해시드, 해치랩스, 쟁글, KDDI, 율도, 그라운드엑스 등 글로벌 웹3 기업의 전문가들이 담당했으며 블록체인의 결합성,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성, 완성도에 초점을 맞췄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해커톤에 참여한 90팀 모두 웹3 산업의 발전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비욘드 바운더리스를 통해 웹3 산업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미닉 장 오아시스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개발자들이 오아시스와 XPLA의 생태계로 진입해 더욱 훌륭한 웹3 게이밍 플랫폼 구축에 공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아시스 메인넷은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들과 일본의 이동통신사인 'NTT'와 'KDDI' 및 글로벌 IT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