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 중구의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 코스에서 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군택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신한금융 제공]
10일 인천 중구의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 코스에서 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군택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신한금융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둔 고군택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29위에 올랐다.

고군택은 11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49위보다 무려 220계단이 오른 329위가 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올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10일 끝난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고군택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2018년 박상현(3승) 이후 5년 만에 한 해에 3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변화는 없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1∼4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주형[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김주형[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DP 월드투어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한 빈센트 노르만(스웨덴)은 158위에서 76위로 도약했다.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도 301위에서 243위로 순위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