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세번째)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왼쪽에서 네번째) 롯데케미칼 사내벤처 1기 에코마린 박덕훈 대표.(사진=롯데케미칼)
(왼쪽에서 세번째)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왼쪽에서 네번째) 롯데케미칼 사내벤처 1기 에코마린 박덕훈 대표.(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사내벤처 ‘에코마린(Eco Marine)'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코마린은 롯데케미칼이 처음으로 모집한 1기 사내벤처팀이다.

롯데케미칼은 21년부터 사내벤처 ‘라이콘(LICORN)’을 운영 중이다. 라이콘은 ‘LOTTE Chemical Inventive UniCorn’의 약자로 롯데케미칼의 유니콘(성공한 벤처 기업)을 의미한다.

21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모집해 운영 중이며, 선발 시 2억 원의 활동비와 함께 독립된 팀으로 최대 2년간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사업화 과정에서 회사차원의 창업교육 및 컨설팅이 제공되고, 사업화 시 최대 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에코마린팀은 기존 중소형 선박의 주요 소재인 FRP(Fiber Reinforced Polymer)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 폴리에틸렌) 기반의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선박용 소재인 EVER MARINE을 자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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