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제공=인천시)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번에는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에서 개최된 ‘노인 일자리 주간’ 기념행사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시는 지난해 군·구와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0개소가 협력, 1천7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총 4만9천67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면사업을 추진한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의 소득 지원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 목표 대비 107.8%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관협력으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2·3호 개점과 시교육청과의 공공협력 모델인 ‘시니어 학교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총 356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남동구가, 수행기관으로는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시 이윤정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각 수행기관과 자치단체가 협력, 이룬 성과”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9일 이번 평가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18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수상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