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주인이 의도적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전세 사기’가 지속적으로 속출하면서 임대주택 상품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또는 공공임대 상품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전세 사기가 자주 발생하는 신축 빌라와 달리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임차인 임대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주택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역전세난이 발생하고 있다, 전세가격이 하락해 임대인이 기존 임차인과 계약을 갱신하거나 새로운 임차인과 계약할 때 이전 전세계약보다 전세보증금을 낮게 약정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따라 임대인은 신규 전세보증금만으로, 기존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고, 이사를 해야 하는 임차인은 기간이 만료되어도 전세금을 반환받을 수 없다.

이러한 결과 임대인은 전세사기 피의자, 임차인은 전세사기 피해자와 다를바 없는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다. 자본금이 부족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기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전국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4,443억원으로 전월 (3,252억원) 대비 37% 증가하였다. 또한 올해 1월 5.8%였던 전세 보증 사고율도 6월 기준 9.5% 상승하였다.

이러한 불안한 전세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아파트 구입 가격 및 전세 사고 등의 피해로 내 집 마련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라며 “특히 입지가 우수하며,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 임대료 인상 제한, 무이자•초저금리 대출 지원으로 보증금 부담을 덜어주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급 예정인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인 ‘이랜드 PEER 둔산’이 청년층 및 신혼부부, 유자녀 보유 세대, 자금 계획 등에 의해 아파트 구입 부담을 느끼는 세대 등의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0층 2개 단지로 전용면적 75~84㎡ 주거형 오피스텔과 전용면적 75㎡ 셰어형 오피스텔 총 430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특별공급 172세대, 일반공급 25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대전시 지자체 지원사업과, 주택도시기금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취업청년대축 등 이자 및 대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임대료는 주변시세 85~95% 수준으로 공급되며, 계약 갱신시 임대료 5% 이하 인상 제한, 최장 8년까지 거주 가능해 가격 경쟁력과 주거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다.

홍보관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