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비교적 한산했다.

  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 증시를 제외하곤 한국과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 증시를 제외하곤 한국과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아시아증시도 중화권의 국경절을 앞두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09%) 오른 2,465.07로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61%) 내린 2,447.99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으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8원 오른 1,349.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중 1,356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가 상승 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0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7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 0.29%, SK하이닉스 0.26% 등 반도체주가 동시에 약세를 보였다.

 반면 조정 국면을 보였던 LG에너지솔루션(0.21%)과 POSCO홀딩스(0.38%) 등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료정밀과 의약품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보험업종은 하락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료정밀과 의약품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보험업종은 하락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업종별로는 의료 정밀(2.40%), 의약품(1.43%), 섬유·의복(1.15%)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보험(-1.17%), 금융업(-0.32%)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20포인트(1.59%) 오른 841.02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