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카드
사진제공=신한카드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갑작스럽게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결제가 ‘먹통’이 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신한카드 결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실물카드는 물론이고 삼성페이 등을 통한 간편결제와 온라인 결제 등이 모두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한카드 측은 “현재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시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중단 중”이라며 “서비스 정상화 진행에 있다”고 밝혔다.

하필 소비가 많은 추석 명절에 카드 결제 오류가 발생하자 신한카드 소비자들은 불편과 혼란을 호소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마트에서 갑자기 결제 안 돼서 당황하다가 삼성페이에 깔려있는 다른 카드로 겨우 계산했다”, “월말 카드 실적을 채워야 하는데 결제가 안 되면 어떡하냐”,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왔다가 신한카드 오류로 낭패를 겪었다”, “어쩐지 편의점 앞에 신한카드 결제 불가라고 적혀 있더라”, “긴급 문자라도 보내줘야지 왜 결제가 안 되는지 이유를 몰라 계속 시도했다” 등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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