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4%대)가 16년만에 기록을 경신하면서, 일시적으로 국내 금시세가 급락했다. 오늘 거래되는 국내 금시세는 순금 1그렘에 8만 4천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신한은행 금고시 가격에 따르면, 오전 거래되는 순금 한돈 시세는 367,970.67원으로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전 하락했던 금시세가 소폭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값의 상승 추이 기간동안 중동의 가자와 이스라엘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달러환율은 1개월전 1,329원에서 상승해서 1,358원까지 상승했다.
국내 금시세의 상승과 함께 국제 금시세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국제 금선물 거래가는 1트로온스에 1,938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번달 12일경, 미국 국채 수익률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다음 날 3일, 한 때 급락했던 국제 금시세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옵션 거래량이 이전 거래량보다 최소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달러지수는 1개월전 105.325p에서 시작해서 오늘 106.046p를 기록했다. 오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 가까이 접근했고, 같은 기간동안 10년물 국채금리는 지속적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세예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계속 상승하면 주식에 점점 더 강한 역풍이 될 것"이며 그 자체가 조정을 일으키진 않겠지만, 주가가 큰 폭의 랠리를 계속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 말했다.
뵤편적 상식으로 알려진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공식이 현재 당분간의 환율 시장에서는 크게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3개전 대비 기준으로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약 32%, 원달러환율은 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