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 관련 포스터(제공=인천시)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 관련 포스터(제공=인천시)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 인천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시민 일상에 적용되는 웹(Web) 3.0 기술과 기업이 소통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회식과 기조연설, 세미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스터플랜 비전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허브도시 인천 조성’이며 시민참여도시, 지속성장도시, 첨단혁신도시, 기업친화도시, 글로벌 기술선도 도시를 5대 목표로 제시하고 구체적 실행전략도 발표한다.

기조연설 연사로는 30일 글로벌 플랫폼 기업인 ‘폴리곤 아시아태평양 대표 마룽 젤레그’, 디지털 금융의 글로벌 기업 ‘크립토닷컴 한국 대표 패트릭 윤’이, 31일에는 웹3.0 기술과 도시에 대한 ‘아스타네트워크 COO 이시카와슌’,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 크리스토퍼라이’가 홍콩의 블록체인 시티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또 세션별로 인천 블록체인과 함께 미래로의 항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인천으로의 항해, 체감형 혁신 블록체인 생활 속으로의 항해, 규제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으로의 항해, 기술확산과 산업생태계 비즈니스 혁신으로의 항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박에도 부대행사로 웹 3.0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대회,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기업 전시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데이 등이 마련돼 다양한 기술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시민들은 일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체험관에서는 시 캐릭터로 제작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급받고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시 손혜영 데이터산업과장은 “일상에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이 블록체인을 통해 어떻게 구현될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글로벌 리더의 블록체인 기술 발표와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