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신동성 전무이사(맨 앞줄 좌측에서 네 번째)가 뉴저지 필 머피 주지사(맨 앞줄 좌측에서 일곱 번째) 등 리셥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신동성 전무이사(맨 앞줄 좌측에서 네 번째)가 뉴저지 필 머피 주지사(맨 앞줄 좌측에서 일곱 번째) 등 리셥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미국 뉴저지州 투자청이 공동 주관하는 비즈니스 리셉션에 참석해 17년 간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며 현지 사업 확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즈니스 리셉션에는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시사, 웨슬리 매슈스 뉴저지 투자청장, 팀 설리번 경제개발청장, 엘렌 박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미국 뉴저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미국 동부 지역 사업 진출 및 확장이 기대되는 대표 중견기업의 경영자를 행사에 초청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필 머피 주지사와 뉴저지 투자청은 뉴저지주의 인프라와 뉴저지주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중견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발전과 양국 경제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스템임플란트 신동성 전무이사는 “지난 6월, 당사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우수 기업 표창을 받은 것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법인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뉴저지와 필라델피아에 각각 본사와 생산시설이 위치한 미국법인의 최근 5년 간 평균 성장률이 26.9%이다. 뉴저지를 비롯해 사업장을 추가 마련해야 되는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본사(HQ) 외에 미국 동부, 중부, 서부에 각 영업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국 83개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금년 말까지 임직원 수가 총 582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치과기업 중 가장 먼저 2006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던 오스템임플란트는  2025년 자사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 ‘오스템월드미팅’을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 또는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