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C카드제공
사진=BC카드제공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FIDO 기반의 범용자체 안면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BC카드(대표 이문환)에 따르면 FIDO 기반의 안면인증 서비스는 고객 얼굴에서 추출 가능한 특징점을 데이터화하고 인증시 얼굴 움직임을 통한 사진 영상자료 판독을 거쳐 회원 본인이 최초 등록한 데이터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서비스는 적외선 인식용 카메라가 탑재된 일부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의 서비스와는 달리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일반 카메라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인증방식을 두가지 모두 통과하도록 설계했다. 표정과 동작 등 수행과정을 거쳐야 하는 라이브니스 체크방식과 회원이 인증을 요청한 기기가 최초 등록기기와 동일한지 검증하는 FIDO인증 방식이다.

김진철 마케팅부문장(전무)은 "안면인증은 향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생체인증 방식"이라며 "BC카드 고객에게 다양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면인증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