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비즈니스 에반젤리스트로 유명한 양석원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5개팀이 사업내용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Q&A 시간을 가졌다. ▲블록체인 기반의 아티스트-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스테이지(STAYGE)' ▲오픈소스 댑(Dapp) 플랫폼 '댑그라운드(dappground)' ▲번역데이터의 공정한 활용을 위한 블록체인 서비스 '마더오브랭귀지(MotherOfLanguage)'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매물 정보 리스팅 서비스 '마이리얼하우스' ▲탈중앙화된 학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신냅스(Scinapse)'가 그 5개팀이다. 엔터테인먼트부터 오픈소스·학술·번역·부동산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이 발표됐다.
프로젝트 팀 발표 전 준비된 키노트에서는 김종협 더루프 대표와 유진호 팀 리더가 ICON 기준 블록체인 기술구조에 대한 소개를 했고, 애드포스 인사이트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 오현석 파트너가 블록체인 투자사 현황과 구조에 대해서 도움되는 가이드를 제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종협 더루프 대표, 이희우 라인 언블락 대표, 한재선 카카오 그라운드X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박재현 두나무(업비트) 미래 블록체인 연구소장 등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결과 우승팀으로 블록체인 기반 아티스트-팬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 STAYGE 팀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불금의 ICON - New kids on the block(chain)’ 데모데이 행사는 블록체인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 서비스들이 사업내용과 아이디어를 공개하는 행사로 지난 27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홍준 애드포스 인사이트 대표는 “아이콘(ICON) 재단과 함께한 이번 데모데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열풍에 가려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질 자리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며 “유망 프로젝트들이 이번 데모데이 행사를 통한 소개와 검증으로 글로벌 진출 및 사업 전개에 있어서 한층 더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앞으로 한국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