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덕 제네웰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전춘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중견기업 본부장으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네웰
한상덕 제네웰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전춘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중견기업 본부장으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네웰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 102260)의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제네웰(대표이사 한상덕)의 통증감소 약물 전달키트 '웰패스'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향후 7년 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진입 가능성을 지닌 상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웰패스'는 수술 후 통증을 조절해 주는 국내 최초의 신개념 통증감소 약물 전달키트다. 체내 목표 부위에 필요한 양의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약물방출 제어기술이 적용됐다. 소량의 국소마취제를 겔과 혼합해 수술 절개 부위에 도포하면 국소마취제가 72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면서 통증을 완화해 준다. 

기존 통증 관리 제품보다 국소마취제 함량이 8분의 1가량 낮고, 별도의 통증 조절 장치 없이 제품의 혼합, 도포만으로 시술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국내 의료 현장에서 사용이 편리하고 환자의 수술 후 회복, 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덕 제네웰 대표이사는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으로 웰패스의 높은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다양한 임상연구 투자와 유럽 CE, 미국 FDA 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앤에스헬스케어,혈액기반 유방암 체외진단키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사진= 이앤에스헬스케어
사진= 이앤에스헬스케어

바이오마커 개발ㆍ체외진단전문기업 이앤에스헬스케어(대표이사 서경훈)는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주관한 2023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가 개발한 유방암 체외진단키트(DxMe® BC kit)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상품으로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하여 향후 7년 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및 5% 이상인 품목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 선정된다.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앤에스헬스케어의 유방암 체외진단키트(DxMe® BC Kit)는 세계 최초로 혈액을 이용해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현재 유방암 진단시장은 혈액 기반의 실시간 유방암 진단제품은 부재하고 유전자분석 기반의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가 중심이다. DxMe® BC kit는 유방암의 조기진단, 진단 보조 및 모니터링 을 할 수 있어 유방암 진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간편한 혈액검사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임상적 대응을 할 수 있다. 또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서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96%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

이앤에스헬스케어 서경훈 대표는 “산업부가 지원한 연구개발 과제의 성과물이 실제로 사업화 된 본사의 유방암 체외진단키트가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됨으로써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되었다”며 “국가별 상황에 맞추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갖춘 혈액 기반 유방암 진단 시스템을 제공해 많은 여성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솔브케어-ICP.Hub Korea,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발전 위해 맞손

이언 솔브케어코리아 사장(왼쪽)과 제이크박 ICP 코리아 대표 모습/사진=솔브케어
이언 솔브케어코리아 사장(왼쪽)과 제이크박 ICP 코리아 대표 모습/사진=솔브케어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인 솔브케어 코리아(이언 사장)와 주요 블록체인 프로토콜 전문회사인 인터넷 컴퓨터 (Internet Computer) 코리아허브가 교육 및 헬스케어 관리 서비스 내 혁신을 촉진하고 상호 성장을 장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솔브케어코리아와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는 국내외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통해 힘을 합쳤으며, 국내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을 도모하여 글로벌 도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데 합의하였다. 

아울러 정부 지원과 민간 부문의 참여를 통해 블록체인 교육 분야를 포함하여 혁신적인 블록체인 생태계가 발전하고, 금융부터 헬스케어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가 효율성 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번 협력에서는 헬스케어와 관련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실행, 국내 대학 및 기관에 Care.Labs101과 블록체인AI 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구축하기 위한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구성, 특히 헬스케어 관리 응용 프로그램과 관련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공동 협력 연구 및 개발과 다양한 블록체인 분야에서 잠재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해커톤 이벤트 참여가 포함되어있으며, 양사는 향후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기 위한 상호 교류 및 연구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솔브케어 코리아 사장인 이언 박사는 "솔브케어 코리아는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와 힘을 합쳐 헬스케어 및 교육 분야를 혁신할 블록체인 기술의 엄청난 잠재력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을 추진하고, 블록체인 인식을 제고시키며, 솔브케어 커뮤니티의 가치를 높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의 창립자 제이크박은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변혁적인 솔루션을 가져올 큰 약속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솔브케어 코리아와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상가 블록체인 교육과 특히 헬스케어의 미래를 형성할 이니셔티브를 개척할 것이다”며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